실버카를 끄는 의성 어르신
SK Sunny Scholar in 의성 · 팀 의구심

버스에 못 싣는 두 다리,
읍내에서 비는 75분

면에 사는 어르신은 버스를 타려고 실버카를 정류장에 두고 간다. 정작 가장 많이 걷는 읍내에서 실버카가 없다. 그 공백을 메우는 공유실버카, 구르미.

54개 마을 현장어르신 164명두 번의 오일장 운영앱 없는 아날로그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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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조사한 마을
164
만난 어르신
75
실버카 공백(분)
1,440
대여소 1곳·연간 이용
The Problem

농촌 할머니에게 실버카는 두 다리입니다

실버카는 네 바퀴로 몸무게를 나눠 받친다. 걷는 동안 허리·무릎에 실리는 무게가 줄고, 힘들면 그 자리에 앉아 쉴 수 있고, 장 본 짐도 싣는다. 그런데 무게 8kg, 30cm 안팎의 버스 계단 앞에서 어르신은 실버카를 정류장에 두고 오른다.

75
버스로 읍내에 나온 어르신이 실버카 없이 지팡이에 의지해 버티는 평균 시간
"힘들어서 여기서 쉬었다 가야 해. 실버카 있으면 물건도 넣고 훨씬 편하지, 지팡이 들면 허리도 아프고 힘들어."
버스 정류장에서 쉬던 할머니

지팡이로는 대신할 수 없었다

실버카

네 바퀴로 몸무게를 고르게 분산
걸음이 안정되고 속도도 평소처럼
장 본 짐을 싣고, 힘들면 앉아 쉰다

지팡이

한쪽 팔·어깨에 힘이 쏠린다
보폭이 좁아지고 중심이 흔들린다
양손에 짐, 쉴 곳을 따로 찾아야

정자 할머니의 장날에 직접 동행했다. 실버카 대신 지팡이를 쥐자, 7분 거리 병원에 닿자마자 통증을 호소했다.

The Solution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공유실버카 '구르미'

구르미 대여소

버스로 면에서 읍으로 나온 뒤 실버카를 못 쓰는 공백을, 정류장 옆 대여소가 메운다. 앱도 QR도 없이 이름과 전화번호만 적으면 바로 빌린다.

1. 면에서 버스를 타고 읍내 정류장에 내린다
2. 대여소에서 이름·전화번호를 적는다
3. 구르미를 끌고 병원이든 시장이든 볼일을 본다

두 번의 오일장에서 시범운영을 마쳤다. 정류장 한 곳·실버카 다섯 대·관리인 한두 명이면 장날에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시범운영 현장. 구르미를 끌고 장을 보는 어르신들
1곳
정류장 옆 대여소
5대
초기 실버카
1~2인
관리 인력
무료
이름·전화번호만
On Site

의성, 다섯 달의 현장

Voices

시범운영에서 들은 말

"내는 고맙고 그래가, 마을에다 막 자랑쳤다."

시범운영 재이용자

"지팡이로 장 볼 때보다 훨씬 편해~ 몸도 덜 아프고 짐 들기도 좋제."

시범운영 이용자 · 통증 감소 체감

"덕분에 원래 사려던 것보다 훨씬 많이 샀어."

시범운영 이용자 · 구매 변화

"이거 없으면 이동 못하지. 여기 사람들은 다 이거(실버카) 써."

의성장 상인

구르미를 함께 운영할
파트너를 찾습니다

의성에서 검증한 운영 가이드라인과 54개 마을 현장 데이터를 그대로 전합니다.

지자체지역재단모빌리티 스타트업복지기관봉사단체
📷 @uig00sim_mag